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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가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흥행작 대열에 당당히 합류한 가운데 그 기세는 여전하다.
전 세대를 사로잡으며 기록적인 흥행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지난 28일 누적 관객수 500만 명을 돌파하며 기록 갱신을 위한 제2의 질주를 시작했다.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를 담은 영화는 개봉 29일 만에 500만 7178명을 기록, 4주 연속 흥행 질주를 멈추지 않으며 입소문의 강력한 힘을 입증했다.
이는 국내 흥행작인 ‘공작’(2018)의 누적 관객수 497만 명을 뛰어 넘은 수치인 것은 물론, 2018년 흥행작 TOP 10(2018년 개봉 기준)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수치다. 506만 명을 동원한 영화 ‘독전’의 흥행 성적도 가뿐히 제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역대 음악 영화로 흥행 1, 2위를 기록을 가진 ‘레미제라블’(2012)(592만 명)과 ‘미녀와 야수’(2017)(513만 명)의 500만 관객 돌파 시점인 30일, 39일과 비교했을 때 개봉 29일차에 돌파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각각 1일, 10일 앞선 속도를 보이고 있어 음악 영화의 새로운 흥행 기록 경신을
신작 ‘국가부도의 날’을 비롯해 ‘성난황소’,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의 공세에도 흔들림 없이 전체 예매율 상위권을 차지, 장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어 더욱 시선을 모은다. 이처럼 전 세대를 아우르며 2018년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앞으로 어떤 흥행 역사를 써내려 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