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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어도 좋아 강지환 사진=죽어도 좋아 캡처 |
28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극본 임서라/ 연출 이은진, 최윤석/ 제작 와이피플이엔티, 프로덕션H)‘ 13, 14회에서는 안하무인의 대표명사였던 백진상(강지환 분)의 믿기 힘든 변화가 그려졌다.
이루다(백진희 분)는 폐업위기의 직영점 매니저로 전출되며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은 백진상을 돕기 위해 본격 ‘악덕상사 갱생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그녀는 다른 사람들과 달리 백진상의 변화 가능성을 굳게 믿었기에 매장 지원근무까지 자처하며 타임루프 탈출과 백진상의 본사 복귀에 발 벗고 나선 것.
그녀는 타임루프와 자신의 현실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던 백진상에게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다른 사람들은 다 안된다고 하지만 제가 보기엔 팀장님은 할 수 있어요”라며 힘을 줬다. 이에 각성하게 된 백진상은 살벌하게 대치 중이었던 매장 직원 3인방에게 먼저 회식을 권하는가 하면 직원들의 합을 이끌어내는 등 여러모로 놀라운 변화를 보이며 시청자들의 동공을 확장시켰다.
이어 그는 본격적으로 매출을 늘리기 위해 두뇌를 풀가동 시켜 미(美)친 추진력과 결단력으로 파격적인 행사를 열어 손님을 끌어 모으기 시작했다. 그의 뛰어난 능력과 이루다의 믿음을 입증하듯 최고의 결과를 달성한 백진상은 매장을 폐업시키려던 유시백(박솔미 분)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어 안방극장에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는 실제로 백진상을 향한 시청자들의 열렬한 응원이 쏟아졌던 순간이었다.
한편, 백진상은 제 일처럼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이루다를 보며 그녀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착각을 키워갔고 강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