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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해수 결혼 사진=DB |
배우 박해수는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조금은 갑작스럽고 또 놀라실 분들도 있겠지만 여러분들께 저의 행복한 소식을 전하고자 한다. 몇 시간 뒤 저희 회사에서 이 소식을 알리기 전에 우리 와플 식구들에게 먼저 알리고자 이렇게 부족하고 죄송하지만 편지로 몇 자 적어본다”며 결혼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해수는 “제가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려한다”라면서 “2019년 1월 14일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린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예비신부에 대해서는 “제게는 참 선물 같은 사람이다. 제 곁에서 제가 힘들 때나 즐거울 때 손 꼭 잡아주고 힘이 되어주는 이 친구와 평생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결실을 맺으려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오랜시간 늘 한결 같이 연극 무대에서부터 지금까지 저와 함께 동행해주시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와일드플라워 여러분께서 저의 결혼을 축복해 주신다면 더없이 행복한 날이 될 것 같다”며 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박해수와 그의 여자친구의 예식은 양가 부모님들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한다. 결혼식 사회는 배우 이기섭, 축가는 뮤지컬 배우들과 울라라 세션 박광선이 맡는다.
박해수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푸른 바다의 전설’에 출연했으며,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통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박해수가 공식 팬카페에 올린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박해수입니다. 오랜만에 영상 아닌 편지를 쓰려니 어색하네요.
조금은 갑작스럽고 또 놀라실 분들도 있겠지만 여러분들께 저의 행복한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몇 시간 뒤 저희 회사에서 이 소식을 알리기 전에 우리 와플 식구들에게 먼저 알리고자 이렇게 부족하고 죄송하지만 편지로 몇 자 적어봅니다.
제가 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려합니다. 2019년 1월 14일 가족들과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조용하게 결혼식을 올립니다.
제게는 참 선물 같은 사람입니다. 제 곁에서 제가 힘들 때나 즐거울 때 손 꼭 잡아주고 힘이 되어주는 이 친구와 평생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결실을 맺으려 합니다.
오랜시간 늘 한결 같이 연극 무대에서부터 지금까지 저와 함께 동행해주시고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와일드플라워 여러분께서 저의 결혼을 축복해 주신다면 더없이 행복한 날이 될 것 같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다 초대해서 식사 대접이라도 하고 싶은
저는 앞으로도 우리 식구들이 주신 사랑과 응원을 기억하면서 배우로서 변함없는 자세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무대에서도 빨리 뵙고 싶습니다.
항상 감사하고 또 응원합니다. 우리 식구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