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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시멈때` 안지현 "김현중 분위기 메이커, 버팀목 돼 줬다"

기사입력 2018-12-1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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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현은 `시간이 멈추는 그때`를 찍으며 행복했다고 말했다. 제공|쿰엔터테인먼트
↑ 안지현은 `시간이 멈추는 그때`를 찍으며 행복했다고 말했다. 제공|쿰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안지현(26)에게 ‘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단 한 순간도 잊을 수 없는 뜨거운 현장이었다. 더위도, 부담도 모두 잊고 선아에 몰입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안지현은 첫 주연작 KBS W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극본 지호진, 연출 곽봉철)에서 김선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최근 종영한 ‘시간이 멈추는 그때’는 시간을 멈추는 능력자 문준우(김현중 분)가 아버지 유산으로 3층 건물주가 된 김선아를 만나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안지현은 사전제작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 촬영을 마치고 가족들과 여행을 다녀왔다고 했다. 작품이 끝난 지금도 진한 여운을 품고 있던 안지현은 “첫 주연이라 처음엔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도 많았다. 주변에서 응원도 많이 해줬다. 더 열심히 할 걸, 왜 그렇게 못 했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고 털어놨다.
데뷔 후 8년 만에 맡은 첫 주연에 긴장도 많이 했다는 안지현. 촬영 전 곽봉철 감독과 수차례 대본리딩을 거쳤고, 선아가 가야 할 방향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개인적으로 부족하다고 생각했고 부담감도 컸다. 현장에서도 엄청 떨었다. 손을 벌벌 떨 정도였다. 8년 동안 조연을 하다가 맡은 큰 역할이었다”며 “감독님과 배우들, 스태프까지 함께한 분들이 많은 도움을 줘서 잘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현중 오빠도 잘 하고 있다고 다독여줬고, 임하룡 선배님과 (인)교진 선배님까지 정말 다들 옆에서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게, 집중할 수 있게, 놀 수 있게 해줬죠. 현장이 정말 좋았어요. 그 전까지는 이렇게 긴 호흡을 한 적이 없으니까 기준이 없었거든요. 이번에 다들 먼저 다가와 주셔서 다른 곳에서도 이번 현장만 같다면 좋을 것 같아요. 현중 오빠는 장난스럽게 말하다가도 촬영만 들어가면 제가 감정을 잡을 수 있게 도와줬어요. 다들 융화돼서 그 에너지로 열심히 했어요.(웃음)”
안지현은 `시간이 멈추는 그때`에서 호흡을 맞춘 김현중에게 많이 고마워했다. 제공|쿰엔터테인먼트
↑ 안지현은 `시간이 멈추는 그때`에서 호흡을 맞춘 김현중에게 많이 고마워했다. 제공|쿰엔터테인먼트

안지현은 드라마에 들어가기 전 김현중과 케미스트리가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을까 고민했다.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 주인공의 친구 역할을 주로 한 탓에 여자 배우들과 케미스트리는 자신 있었지만, 남자 배우와 호흡을 맞춰볼 기회가 없었던 터라 압박감을 느꼈다는 것.
안지현은 떨고 있는 자신에게 김현중이 먼저 다가와 많은 힘을 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대본리딩 때도 현중 오빠가 긴장하지 말라고 말해줬다. 제게 선아가 잘 보인다고, 불안해하지 말라고, 넌 잘 할 거라고 말해주는데 정말 의지가 됐다. 그렇게 융화되고 동화되면서 작품을 했다”고 설명했다.
“현중 오빠가 현장에서 편하게 해주고 감정적으로 잘 이끌어 내줬어요. 어떻게 하면 선아가 더 사랑스러워보일지 조언도 해주고요. 격려도 해줬어요. 저도 편하게 의견을 말하기도 했고요. 현장에서 오빠가 분위기 메이커였어요. 전 믿고 따라갔죠. 버팀목이 되어주셨어요. 정말 밝고 좋은 분이에요. 배려도 많이 해주고 타인을 편하게 해주셨어요.”
안지현이 첫 주연작 '시간이 멈추는 그때'의 현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고 회상했다. 제공|쿰엔터테인먼트
↑ 안지현이 첫 주연작 '시간이 멈추는 그때'의 현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고 회상했다. 제공|쿰엔터테인먼트

이번 드라마를 통해 아버지 빚을 갚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며 고군분투하는 짠내 청춘의 모습부터, 시간 능력자 문준우와 설레는 로맨스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그려내며 호평 받은 안지현.
‘시간이 멈추는 그때’의 모든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는 그는 “선아가 글을 쓰면서 현실에서 도망칠 수 있었다는 대사도 기억에 남는다. 현중 오빠와 키스신에서 가지 말라고 하는 대사는 애드리브였다. 정말로 감정이 격해져서 눈물이 났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주연배우로서 본방 사수는 기본이고 다시보기 영상까지 봤다는 안지현은 “제겐 아직도 후폭풍이 큰 것 같다. 보면서 연기적으로 고쳐야 될 부분도 생각하고 댓글도 봤다. 귀엽다는 말을 처음 들었는데 기분이 좋았다”며 “아직 드라마에 대한 미련이 많이 남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현장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요. 선아의 감정을 잘 표현하기 위해 일기도 쓰면서 준비했는데 저와 비슷한 면이 많았어요.

밝지만 혼란스러운 감정도 있었고, 힘들지만 긍정적인 에너지를 품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공감하기도 했고요. 안아주고 싶은 선아를 그리기 위해 노력했고 감독님과 현중 오빠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만들었어요. 여름에 찍었는데 정말 덥고 힘들기도 했죠. 그런데 현장에 놀러 가는 느낌으로 찍었고 재미있었어요.”(인터뷰②에 계속)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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