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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빨간 당신’ 양희경 효심 사진=KBS2 ‘볼빨간 당신’ 캡처 |
지난 1일 오후 KBS2 ‘볼빨간 당신’에서는 양희경이 자신만의 방법으로 90세 어머니를 위하는 효심이 그려졌다.
이날 양희경은 지금까지와 살짝 다른 콘셉트의 집밥요리 레시피를 공개했다. 사람 몸을 살리는 ‘건강식단’을 준비한 것. 양희경은 3년 전 심부전증으로 쓰러져 생사 위기를 겪은 어머니를 위해 직접 다양한 건강식단 요리들을 만들었다.
양희경이 만든 건강식단 요리는 ‘보리 야채 샐러드’와 ‘라따뚜이’다. 양희경은 건강에 좋은 채소만으로 자극적이지 않지만 맛깔스럽게 요리를 완성했다. 재료 손질부터 요리 과정까지 음식에 하나하나 정성을 다하는 모습에서 어머니를 향한 진심과 효심이 오롯이 느껴졌다.
양희경의 두덩이 아들들은 그렇게 완성된 건강식단 요리를 들고 90세 외할머니의 집을 찾았다. 양희경 어머니는 90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정정하고 꼿꼿했다. 뿐만 아니라 양희은, 양희경 자매 어머니답게 목청, 센스, 유머감각까지 남달라 ‘볼빨간 당신’ 식구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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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진심을 접한 양희경은 “건강하게 계속 옆에 계셔주시면 너무 고마울 것 같다. 엄마 사랑해요”라고 말해 뭉클함을 선사했다.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