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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좋다’ 송도순 사진=MBC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
지난 12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성우 송도순이 출연했다.
이날 송도순은 남편과의 결혼에 대해 “내 옛날 생각에는 그냥 애들 다 장가가면 이혼을 하든지 하려고 했다. 근데 이혼을 하려니까 내가 버리면 아무도 주워가지 않을 것 같아 같이 가기로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송도순은 미우니고우니 해도 남편 덕에 웃었다. 무려 40년 전 러브레터도 간직하고 있는 남편. 결혼 초 남편은 큰 아이를 낳자마자 중동으로 향했다.
송도순은 “내가 애 아빠가 사우디아라비아 가 있을 때 매일 편지를 썼다. 편지 가장 많이 쓴 부인으로 뽀혀서 동아건설 최원석 회장한테 상 탔다. 금반지”라며 그때를 회상하기도 했다.
사업실패로 가세가 기울 때이고, 중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