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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이트2’ 김영철이 제3의 메이트로 합류했다.
1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서울메이트2’에는 필리핀 쌍둥이네를 찾은 김숙과 산다라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쌍둥이 타샤&프랑스 자매의 가족들에게 환대한 대접을 받은 김숙과 산다라박은 그들이 지낼 게스트룸을 보고 감탄했다. 쌍둥이 자매는 김숙과 산다라박이 오기 전까지 집을 공사했다고 밝혔고 김숙은 “호텔 스타일이다. 별이 다섯 개다”라고 환호했다.
방 구경을 마치고 거실에 온 김숙은 잠시 화장실에 간다며 자리를 비웠다. 자리에 돌아온 김숙은 쌍둥이가 가장 좋아하는 라면 한 박스와 전통의상 한복을 선물로 줬다. 타샤는 “한복은 정말 입어보고 싶었다”라며 행복해했다.
이어 김숙과 산다라박은 스케일이 남다른 코스 요리에 깜짝 놀랐다. 특히 큰 행사가 있을 때 준비하는 통돼지구이(레촌)까지 준비되어 있자 김숙은 “이거 먹는 게 내 위시리스트에 있었다”며 기뻐했다.
통돼지구이를 맛 본 김숙은 “수육과 통삼겹살 구이의 중간 맛이다”라며 “껍질은 과자같이 바삭하고 속 안에는 부드럽다”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필리핀에 오래 살았던 산다라박은 “정말 먹고 싶었던 음식이 많아서 정말 좋다”라고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식사를 하던 중 누군가가 초인종을 눌렀다. 주인공은 김영철이었고 그는 “투 머치 가이가 왔다”라고 소란스럽게 등장했다. 개인 일정으로 필리핀을 찾았던 김영철은 한국에 지갑을 두고 와 김숙에게 갖다 달라 요청한 상황이었다.
김숙은 지갑을 주며 “이제 나가라”라고 장난을 쳤다. 김영철은 “조금만 더 있다가면 안되나요?”라며 합석을 요청했다. 한국에서 김영철과 추억이 있던 쌍둥이 자매는 그의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김영철의 넘치는 에너지에 산다라박은 “내일 필리핀 생방송 출연하실래요?”라고 깜짝 제안했다. 김
달콤한 디저트 브라조까지 맛있게 먹은 쌍둥이 자매와 산다라박, 김숙, 김영철은 마닐라 베이로 이동했다. 김영철은 자연스럽게 제3의 메이트로 합류했고 1초 1개그를 하며 분위기를 흥겹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