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밤’ 타블로 고양이 자장가 ‘Lullaby for a cat’ 탄생 비화 사진=SBS ‘한밤’ 방송화면 캡처 |
26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고양이 자장가로 불리는 에픽하이의 ‘Lullaby for a cat’에 대해 다뤘다.
최근 발표한 에픽하이의 노래 ‘Lullaby for a cat’를 들으면 고양이들이 모두 숙면에 취한다고. 이에 고양이 자장가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이에 타블로는 “여기저기서 연락이 진짜 많이 온다. 실제로 잠든다고 하더라. 다 같이 장난치는 줄 알았는데 너무 많이 연락 와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어 의도해서 작곡한 것이냐는 물음에 “제가 의도 했다면 음악을 안하고 과학을 하거나 수의사를 해야 했다. 그런 건 없었다”며 웃었다.
타블로는 “상상하면서 만들었다. 늦은 밤에 홀로 있는데 고양이가 옆에 있는 것. 내가 못자니 고양이라도 잠들었으면 한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며
해당 노래에 대해 한 수의사는 “반복되는 기계음이 퍼링과 연관성이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추측했다.
또 에픽하이 노래의 숨겨진 또 다른 비밀은 천천히 흘러가는 게 저주파 음역대로 구성되어 있다고. 고양이는 저주파에 민감하다고 이에 따라 반응한 것이라고 전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