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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일’ 개봉 사진=NEW |
‘생일’이 마침내 3일 개봉했다. 개봉과 함께 공개된 인사 영상은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뜨거운 열연을 펼친 배우 설경구, 전도연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배우 설경구는 “바로 오늘, 영화 ‘생일’이 개봉했다”고 전하며, “여러분 모두와 함께 공감하고 기억할 수 있는 영화가 되었으면 한다”며 진심 가득한 인사를 건넸다. 이어 전도연은 “세상 모든 가족들에게 바치는 가슴 뜨거운 영화”라면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해 전 세대 관객들의 발길을 극장으로 이끈다.
관람 포인트 #1. 세상 모든 가족들에게 바치는 위안
영화 ‘생일’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세상 모든 가족들에게 바치는 위안의 메시지와 공감의 스토리다. 영화는 우리 곁은 떠난 아이들의 생일이 다가오면 그 아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두 모여서 아이를 기억하고 추억하는 생일 모임을 모티브로 했다. 가족에 대한 미안함을 안고 살아가는 아빠, 떠나간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는 엄마, 오빠와의 행복한 기억을 간직하고 있는 동생 등 한 가족의 이야기를 깊은 울림과 공감의 정서로 그려내며 가족, 친구, 이웃과의 일상적인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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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일’ 개봉 사진=NEW |
관람 포인트 #2. 설경구, 전도연의 폭발적 열연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대한민국 영화 역사에 빛나는 연기를 펼친 배우 설경구, 전도연의 진심 어린 열연이다. 도합 누적 관객수 약 1억 명, 수상 횟수만 45회에 달하는 두 배우는 그간의 작품에서의 연기들과는 또 다른, 섬세한 감정의 결을 담아 관객들을 자연스럽게 극에 몰입시키는 호소력 짙은 감성을 폭발시키며 전설 배우다운 존재감을 각인시킨다.
관람 포인트 #3. 뜨거운 감동과 위로를 전하는 메시지
세 번째 관람 포인트는 뜨거운 감동과 위로를 전하는 작품의 메시지다. 섣부른 해석과 왜곡 없이 한 발자국 물러서서 깊은 감정의 폭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배우들과 제작진의 진심처럼 영화 ‘생일’은 우리 곁을 떠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개봉 전부터 각계각층에서 본격적인 입소문이 형성되며 4월 최고의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