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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의 감독 데뷔작 ‘미성년’이 쏟아지는 호평에도 아쉬운 흥행 성적을 기록 중이다.
1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 결과, 영화 ‘생일’이 주말 3일간(12일~14일) 23만 1110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약 76만 명으로, 10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생일’은 주중 예매율과 전체 박스오피스 역주행 1위로 올라서며 관객들의 진심이 이룬 흥행으로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이어 주말 박스오피스까지 정상을 지키며 저력을 과시했다.
2위는 할리우드 액션 '헬보이'(닐 마샬 감독)가 차지했다. 주말 동안 15만5597명을 끌어 모아 누적관객수는 20만258명이다.
김윤석의 연출 데뷔작 '미성년'은 11만3997명을 모으며 3위에 랭크됐다. 11일 개봉 이후 지금까지 총 누적관객수는 14만1607명.
특히 ‘어벤져스 : 엔드게임’(이하 ‘어벤져스4’)의 개봉 전까지 비수기 극장가의 기대작 중 하나로 꼽혀온 ‘미성년’은 영화 공개 후 웰메이드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손익분기점인 100만까지 갈 길은 멀다.
영화는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두 학생이 부모의 불륜으로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다섯 명의 인물을 따라가다 보면 결국 하나의 사건을 둘러싼 5개의 고민과 마주하게 되는데, 자신만의 방식으로 대처해가는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웃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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