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첫사랑 언급 “중2때 심장 뛰게 했던 그녀, 첫눈에 깜짝 놀라”

↑ 김종국 첫사랑 언급 사진=‘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김종국이 콘서트에서 첫사랑을 언급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종국이 9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종국은 “9년 만의 콘서트라 떨린다”며 긴장하다가도 무대에선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여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특히 감기에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역대급 라이브 무대를 선사해 감탄을 안겼다.

김종국은 팬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콘서트 열기를 더했다. 그는 첫 사랑을 언급하며 “중학교 2학년 때 학교 가는 버스 안에서 심장을 뛰게 했던 그녀를 만났었다”고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제 첫사랑이었는데, 버스에서 같은 노선에 있는 중학교의 여학생을 보고 깜짝 놀랐다. 매일 아침 학교 갈 때마다 그녀가 있는지 확인하곤 했다. 매일 학교를 가게 하는 원동력이 됐던 것 같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