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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배심원들’ 박형식 사진=UAA |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배심원들’(감독 홍승완)에 출연한 배우 박형식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앞서 박형식은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헌병대에 지원해 다음 달 10일 입대한다. 이에 박형식은 “군 입대를 앞두고 버킷리스트를 실천하고 있다. 최근 가족들과 제주도를, 친한 또래 배우들과 캠핑을 다녀왔다. 친한 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집돌이 타입이라서 집 밖을 잘 안 나가는데, 입대 날짜가 정해지니 자연스럽게 바깥으로 나가게 되더라”고 말했다.
박형식은 또 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함께 활동한 임시완의 군대 조언도 언급했다. 그는 “(임)시완 형은 제 소울메이트”라며 “함께 여행을 가고 그 여행을 즐겁게 보내기 위한 플랜을 짜는 사이다. 바톤 터치하듯 형이 제대를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제가 입대하다보니 서로 떨어지는 시간이 배가 됐다. 형이 제게 ‘군대에서 시간 금방 간다. 몸 다치지 마라’고 조언해줬다”고 남다른 우
그러면서 “사실 시완 형이 제대한 입장이라서 가능한 조언 아닌가 싶다. 저는 울상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형식의 첫 스크린 주연작 ‘배심원들’은 2008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영화로 오는 15일 개봉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