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이 대세밴드 잔나비에 러브콜을 보냈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서는 '장미살롱' 코너가 진행된 가운데, 육중완밴드 육중완, 강준우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육중완밴드에 "스케줄 때문에 ('최파타') 출연을 못할 경우 대타 게스트로 누굴 추천하겠냐"고 물었다. 이에 DJ 최화정은 재빨리 "잔나비"라며 "(두 분) 친하잖아요"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육중완은 밴드 잔나비에 대해 "예전에는 잘생긴 줄 몰랐는데, 잘생겼더라"라고 말했다. 강준우도 "순위가 올라갈수록 더 잘생겨보인다"라고 공감했다. 이어 "잔나비가 저희하고 띠동갑이다. 다 잔나비띠(원숭이띠)라서 이름을 그렇게 지은거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최화정이 자꾸 잔나비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자 육중완 밴드는 발끈했다. 이에 최화정은 "혹시 바쁘거나 공연 가시면 그렇게 하라는거지. 뭘 그렇게 흘겨보고 발끈하냐"고 말해 청취자들을 폭
한편 잔나비는 리더 최정훈 등 멤버들이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급상승시켰다. 지난 3월 발표한 곡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대세밴드로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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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잔나비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