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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뉴스’ 유명밴드 보컬 김학의 전 차관 접대 사업가 부친 사업 개입 의혹 사진=SBS ‘8뉴스’ 캡처 |
24일 오후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최근 사업가 최모씨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3000만 원이 넘는 향응과 접대를 한 혐의로 검찰 수사단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씨는 3년 전 부동산 시행 업체를 설립한 뒤 지난 2017년 용인 개발사업권을 따냈다. 업체 설립 1년 만의 일이었다.
최씨는 교통분담금을 내지 못해 사업권 박탈 위기에 처하자 사업권을 또 다른 부동산 시행사 A사에 1000억 원에 파는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A사는 대납 후 사업의 세부 내용이 최씨의 말과 달랐으며 가처분 결정까지 숨겼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최씨는 계약금 15억 원을 수표로 가져가 돈을 횡령했다는 의혹도 받고
두 아들이 최씨 회사의 1, 2대 주주로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한 흔적에 대해 최씨는 “아들들 이름으로 주식을 명의 신탁했을 뿐 두 아들이 경영에 개입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