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친상을 당한 개그우먼 홍현희의 ‘아내의 맛’을 펑펑 울렸다.
상을 치르고 일상으로 돌아온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평소와 다름없이 함께 청소를 하고, 식사를 했다. 그러나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고, 제이쓴은 속으로 슬픔을 삭이는 아내 홍현희를 금방 알아봤다. 홍현희가 예전과 달리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계속 아버지를 그리워했던 것.
더욱이 홍현희는 다운된 마음을 추스려 현장에 복귀, 애써 아버지의 빈자리를 잊으려 노력했고, 주변 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기 위해 평소보다 더 활짝 웃고 더 일에 몰두했다. 그런 아내가 안쓰러웠던 남편 제이쓴은 심리상담을 예약, 마음의 짐을 덜도록 배려했다.
홍현희는 아버지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며 후회와 자책의 속내를 털어놨고, 집으로 돌아와 20세의 현희에게 영상편지를 쓰던 중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눈물을 쏟고야 말았다. 홍현희의 아픔 마음이 결국 스튜디오까지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시청자들은 방송 후 “홍현희의 영상편지에 저도 눈물이 쏟아졌어요. 더
한편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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