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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아 컴백 사진=SM엔터테인먼트 |
보아는 2000년 8월 앨범 ‘아이디; 피스 비(ID; Peace B)’로 데뷔했다. 당시 15살이란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파워풀한 안무와 완벽한 가창력을 선보이며 무대를 소화해 단숨에 주목받았던 그는 해당 앨범으로 일본 레이블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보아는 한국 최초 오리콘 일간, 주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한국에서 그가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던 앨범은 2002년 4월 발매한 두 번째 정규 앨범 ‘넘버원(No.1)’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넘버원’은 밝은 유로팝 스타일의 곡으로, 풋풋한 소녀가 아닌 좀 더 파워풀한 댄스 가수의 모습을 보였다. 보아가 2000년대 발매했던 타이틀곡 ‘넘버원’을 비롯해 ‘아틸란티스 소녀’, ‘마이 네임(My name)’, ‘걸스 온 탑(girls on top)’ 등은 연속적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는 여전히 보아를 대표하는 곡으로 언급되고 있다.
국내 최초 일본 진출로 성공했던 그는 2008년 미국 진출에도 도전했다. 그는 첫 번째 싱글 ‘잇 유 업(eat you up)’으로 빌보드 핫 댄스클럽 플레이차트 8위에 올랐으며 두 번째 싱글 ‘아이 디드 잇 폴 러브(I did it for love)’는 19위까지 진입했다. 이는 한국 대중 음악사와 보아에겐 큰 의미를 남긴 활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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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아 컴백 사진=SM엔터테인먼트 |
보아는 한국으로 돌아와 2011년 타이틀곡 ‘허리케인 비너스’를 발표했다. ‘허리케인 비너스’는 허리케인처럼 강한 사랑을 하는 여자의 이미지를 그린 가사와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이다. 곡 중간중간 삽입된 보코더와 굵직한 리드신스 소리가 세련되고 강한 사운드를 연출한다. 이 곡은 컴백과 동시에 각종 음원사이트 차트 1위를 거머쥐었다.
꾸준히 성공가도를 달리던 그는 싱어송라이터로 변모했다. 2012년 7월 타이틀곡 ‘온리 원(Only one)’을 시작으로, ‘키스 마이 립(kiss my lips)’, ‘우먼(woman)’ 등을 발표하며 자신의 음악적 세계를 넓혀갔다.
댄스, 힙합, 발라드를 모두 섭렵한 그는 이번엔 청량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