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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박상민이 사기혐의에 대해 입을 열었다.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가수 박상민의 사기혐의 고소 소식이 다뤄졌다.
이날 박상민은 고소인에게 돈을 빌린 게 맞냐는 질문에 "고소인이 관리하는 여러 사람 명의의 땅으로 대출을 받게는 해줬다. 했는제 제가 원금, 이자 다 갚은 거다. 뭐가 죄냐"고 답했다. 고소인에게 빌렸던 2억 5천만 원을 2018년에 모두 상환한 상태라는 것.
이에 고소인은 고소 이유가 상환과는 별개로 약속을 어겼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애초 박상민이 돈을 빌릴 당시 상환일을 1년으로 확정하고, 이를 어길 시 하루 20만 원의 위약금을 내기로 각서까지 썼다고 주
고소인은 하루 위약금 20만 원에 대해 "박상민이 얘기한 거다. 제가 정한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지만, 박상민은 "(그런 각서를) 한 적이 없다"고 상반된 주장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박상민은 고소인이 주장한 각서에 찍힌 인감도장이 분실했던 도장이며, 각서 자체가 위조라고 주장했다. 반면 고소인은 양측이 확인한 각서가 맞다고 주장해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