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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 별 셋째 득녀 소감 사진=하하 SNS |
하하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은이(별)와 송이는 건강하다.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경황이 없어서 고은이 옆만 지켰다. 실감이 나지 않는다. 저라는 아이가 다둥이 아빠의 삶을 살아가려 또 다시 출발선에 섰다. 한없이 기쁘고 감동이면서 한편으로는 무겁고 비장해진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별은 이제 내 안의 슈퍼 히어로”라며 “분만실에서 떠는 저를 보고 오히려 씩씩하게 웃어 보이던 우리 슈퍼 히어로를 존경한다. 송이가 첫 울음을 터뜨렸을 땐 저도 같이 펑펑 울어버렸다”고 별의 출산 순간을 회상했다.
또 “모든 아버지들이 공감하겠지만 분만실에서 아빠들이 할 수 있는 건 오로지 기도뿐”이라며 “그동안 미안한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더라. 부족한 나를 선택해준 별에게 고맙다. 전 재산도 넘길 수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하하와 별의 셋째 득녀 순간이 가득 담겼다. 두 사람의 행복한 표정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하하와 별은 지난 2012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지난 15일에는 셋째 딸을 얻으며 다둥이 부모 대열에 합류해 큰 축하를 받았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