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블유` 장기용, ♥임수정에 "직접 버리는 것까지가 이별이에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장기용이 임수정과의 이별을 못 박았다.
2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16회에서는 배타미(임수정)가 박모건(장기용)을 집으로 불러들였다.
이날 배타미는 박모건이 집에 두고 간 물건들을 정리해 넘겼다. 이를 본 박모건은 "왜 안버렸어요"라고 물었다.
배타미가 "면도기는 너무 새거고, 다른 건 너한테 소중한 물건일 수도 있잖아"라고 답하자, 박모건은 "안 가져갈래요. 직접 버려요. 버리는 것까지가 이별이에요"라고 말했다.
이에 배타미는 흔들리는 눈빛으로 "너는 버렸어? 너네 집에도 내 물건들 꽤 있잖아"라고 물었다. 하지만 박모건은 답하지 않고 "갈게요"라고 말했다.
이에 배타미가 "박모건. 너 정말 괜찮은 거야?"라고 묻자, 박모건은 "아직도 내가 불쌍하면 어떡해요. 난 괜찮으니까 밥 잘 챙겨먹고 잘 지내요"라고 답한 뒤 돌아서 안타까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