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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호텔 델루나’ 이지은이 여진구를 귀신 신부와의 결혼에서 구해냈다. 이지은이 여진구에 대한 마음을 서서히 열어가며 로맨스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오충환) 5회에서는 장만월(아이유/이지은 분)이 구찬성(여진구 분)의 마지막 손님을 자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만월은 구찬성을 13호실 손님에게서 구해냈다. 호텔 직원 김선비(신정근 분) 최서희(배해선 분) 지현중(표지훈 분)은 사장 장만월이 호텔을 떠나게 될까봐 구찬성을 13호실 손님에게 보냈다. 그러나 장만월이 마지막에 마음을 바꿨고 구찬성을 기습키스로 구해냈다. 13호실 귀신은 도망쳤다.
구찬성은 장만월에게 꿈속에서 본 연우(이태선 분) 이야기를 꺼냈다. 장만월은 연우가 제 전생인지 의심하는 구찬성에게 "연우는 날 가장 사랑해준 사람이다. 구찬성 나 사랑해?"라고 물었다. 구찬성은 "아닌 게 확실하다"면서도 연우를 생각하며 눈물 흘리는 장만월을 애틋하게 바라봤다. 지현중은 지배인 4순위인 김유나(강미나 분)를 찾아갔다가 핸드폰 번호를 교환하며 친구가 됐다.
호텔에는 새 손님이 들어왔다. 죽은 이수민은 자신의 혼낭을 주운 남자와 원치 않는 결혼식을 올려야 하는 처지가 됐고, 구찬성에게 도움을 청했다. 장만월은 구찬성이 혼낭을 주울까봐 구찬성의 친구 산체스(조현철 분)가 혼낭을 줍게했다. 그러나 결국 구찬성은 친구를 대신해 이수민의 신랑이 되기로 했다.
장만월은 구찬성의 결혼 소식에 충격을 먹고 김유나를 통해 이수민의 진짜 신랑을 찾아오게 했다. 이수민에게는 진짜 연인이 있었고, 그는 죽을 위기에 처해있었다. 김유나는 생령을 데려왔다. 구찬성은 뒤늦게 사실을 알고 결혼식을 막으려 했다. 이수민은 스스로 사랑하는 연인을 떠나 보내며 홀로 저승으로 향했다.
장만월은 구찬성이 이수민을 배웅하며 쓸쓸해하는 모습을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