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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중계' 대성이 불법 유흥업소를 운영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대성 건물에 대한 논란이 다뤄졌다.
이날 대성이 소유한 건물에서 불법 유흥업소가 운영됐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서류 상으로는 일반 음식점, 사진관 등으로 등록돼있지만 실상은 유흥업소라는 것. 여기에 마약 거래 의혹까지 불거져 파장이 더욱 커졌다.
이에 '연예가중계' 측에서는 직접 대성의 건물을 확인했다. 하지만 불법 유흥업소로 운영됐던 5~8층은 철문으로 막혀있었고, 지하1층 역시 굳게 닫혀 내부를 확인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인근 주민들은 밤이 되면 시끄러운 노래소리가 들렸고 유흥업소 여성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출입했으며, 밤에는 건물 출입을 통제하고 엘리베이터 작동을 리모컨으로 직접 조작했다고 인터뷰해 이목을 끌었다.
이에 엘리베이터 관계자는 리모컨 조작 건에 대해 "관리 주체인 건물주가 하는 거다"라고 분명히 주장했다. 대성이 유흥업소 불법 운영에 대해 몰랐다고 해명한 것과는 상반되는 의견이었다.
부동산 관계자들도 같은 의견을 더했다. 이들은 "다 확인한다. 열이면 열 확인한다. 자기 건물에 누가 입주하는지 다 본다. 말도 안 되는 얘기다"라며 대성의 해명을 반박했다.
변호사 역시 "300억 짜리 건물을 매입할 경우 가장 신경쓰는 게 수익률이다"라면서 "입점해 있는 업소가 어떤 업소인지 모르고 계약할 것 같지는 않다"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건물 매입 두 달 전, 대성이 이미 유흥업소 운영에 대해 알고
이에 변호사는 "성매매 처벌법에 따라서 성매매 알선 등 행위에 해당한다.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덧붙여 향후 대성의 처벌에 대한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