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 ‘이방인’, 평단 호평+이례적 판매량 기록…“녹슬지 않고 숙성됐다”

↑ 이센스 ‘이방인’ 호평 사진=비스츠앤네이티브스

이센스의 새 앨범 ‘이방인’에 대한 평단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센스의 ‘이방인’이 2만 장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힙합씬에서 이례적인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이방인’은 가온차트 19년 30주 차 앨범 판매 차트 4위를 기록하며 수많은 아이돌 음반들이 장악하고 있는 7월 월간 음반 판매 차트에서도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각 평론 매체들에서 이센스의 ‘이방인’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자신의 첫 번째 정규 앨범 ‘The Anecdote’에 이어 음반 판매량과 평단의 호평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웹진 ‘리드머’에서는 올해 발매된 국내 힙합 앨범 중 최고 평점인 4점을 부여했다. 리드머는 앨범 리뷰에서 이센스의 ‘이방인’ 앨범을 “씬의 한가운데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이센스만이 할 수 있는 아이러니한 자기 고백”이라고 호평했다.

평론웹진 ‘음악취향Y’에서는 ‘이방인’ 타이틀곡 ‘CLOCK’에 필진 평균 별점 5개 만점 중 4개를 부여했다. 김성환 평론가는 “이센스의 랩 능력과 메시지 구사력만큼은 긴 공백 속에서도 전혀 녹슬지 않았고 오히려 숙성됐다”라며 극찬했다.

유성은 평론가는 “유행의 관성을 버리고도 자신의 현재, 과거, 미래를 가사로 옮겨 힙합으로 풀어내는 능력은 여전히 탁월하다”라며 치켜세웠다. 평론전문매체 IZM의 김도헌 평론가 역시 “여느 때보다 공격적이고 확신에 찬 퍼포먼스가 빛난다”라고 이센스의 ‘이방인’을 호평했다.

이센스는 4년 만의 새 앨범 ‘이방인’ 앨범 발매 후 활발한 공연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