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데뷔 6년 만에 첫 장기휴가를 갖는 가운데 방탄소년단 지민이 아직 휴가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지민은 지난 12일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지민은 앞선 라이브에서 “월요일에 찾아오겠다”라고 약속한 바 있다.
이날 지민은 “오늘 푹 잤다. 꿈도 꿨다. 일어나니 오후 4시더라. 10시간은 잔 것 같다”라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1일 열린 ‘롯데 면세점 패밀리 콘서트’에 대해 “신이 나서 무대를 하다가 MIC DROP(마이크 드롭)무대를 하고 멘트를 하는 타이밍에서 생각했다”면서 “아이돌로서 여러분의 혼을 빼놓고 가겠다 생각했는데 (오히려)제 혼이 나가기 직전이었다. 그래서 오늘부터 체력훈련을 진행해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지민은 “여러분에게 다치고 아픈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 열심히 운동해서 건강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체력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밝혔다.
또한 팬들이 장기 휴가를 어떻게 보낼 것이냐고 묻자 “저는 휴가 계획이 없어서 큰일이다. 저는 항상 혼자 있으면 별로 할 게 없어지는 것 같다. 되게 의미 없이 시간을 보낼 때가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집에서 푹 쉬는 것도 휴가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11일 열린 ‘롯데 면세점 패밀리 콘서트’ 무대를 마지막으로 데뷔 6년 만에 첫 장기 휴가를 갖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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