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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인나가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3천만 원을 기부, '선행 천사'다운 따뜻한 행보를 이어간다.
5일 사회복지단체 '사랑의 달팽이' 측에 따르면 유인나는 최근 이 기관에 3천만 원을 기부하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사랑의 달팽이'는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를 지원하여 소리를 찾아주고, 소리를 듣게 된 아이들의 사회적응 지원과 대중들의 인식 개선 교육을 수행하는 단체다.
‘꿀디’ ‘유디’ 등의 애칭으로 불리며 5년간 KBS 쿨FM '볼륨을 높여요'의 DJ로 활약, 따뜻한 목소리로 청취자와 긴밀하게 소통해온 유인나는 그동안 목소리 재능 기부도 꾸준히 해왔다. 여기에 소리로 위안을 얻고 공감하는 기쁨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선뜻 기부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유인나는 ‘마르크 샤갈 특별전-영혼의 정원展’ 오디오 가이드, 다수의 다큐 프로그램 내레이션 및 자선 화보를 비롯해 네이버 '유인나 오디오북' 캠페인에도 참여하고
다양한 선행으로 소외 아동, 청소년을 위한 복지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이어온 유인나는 현재 출연중인 MBC 예능프로그램 '같이 펀딩'에서도 오디오북 제작을 통한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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