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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슬리피(본명 김성원)가 최근 연예 기획사 PVO(피브이오)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독자 노선을 걷고있다.
15일 연예매체 SBS funE는 "래퍼 슬리피가 전 소속사인 TS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 후 기획사 PVO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대표가 됐다. 다만 양측 분쟁은 아직 종결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슬리피는 지난 4월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냈으며 지난 5월에는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슬리피는 "소속사가 정산 자료와 실물 계약서를 제공하지 않았고, 운영난 등으로 신뢰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이에 대해 TS엔터테인먼트는 정산 자료를 제공했고 정확한 날짜에 정산금을 지급했으며, 슬리피가 모든 자료를 보고도 아무런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고 회사는 안정을 되찾아 아무런 문제 없이 운영되고 있다고 반박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21부는 슬리피의
TS엔터테인먼트는 이와 별도로 슬리피가 광고료 등 회사 수입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제기,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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