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오늘(26일) 서울 콘서트...‘러브 유어셀프’ 대미 장식[MK이슈]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서울 파이널 콘서트로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방탄소년단은 오늘(2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러브 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더 파이널](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 공연을 개최한다.
오늘을 시작으로 27일, 29일까지 3일간 열리는 서울 공연은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8월부터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일본, 대만, 싱가포르, 홍콩,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 세계에서 개최한 ‘러브 유어셀프’ 투어의 마지막 콘서트다.
이처럼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 방탄소년단의 공연은 전 세계 팬들이 생중계로 함께 즐길 수 있다. 26일 공연은 네이버 브이라이브(VLIVE)를 통해 전 세계에 라이브 스트리밍을 유료로 제공하며, 27일 공연은 한국, 미국,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태국 등 7개 지역에서는 극장 라이브 뷰잉(Live Viewing)을 진행한다.
방탄소년단의 서울 공연에 맞춰 SRT도 추가 투입된다. 수서발고속철도 SRT 운영사 SR은 공연이 진행되는 3일 간 오후 10시 40분에 출발하는 SRT 부산행 379열차의 좌석을 기존 410석에서 820석으로 2배 확대한다.
이와 관련 SR 관계자는 “지방에 거주하는 BTS 팬들도 서울 콘서트를 관람하고 당일에 귀가할 수 있도록 열차를 투입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서울 콘서트 관람을 앞둔 팬들은 “콘서트 너무 기대된다”, “마지막까지 안전하고 즐거운 콘서트 되길”, “아미라서 행복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설렘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8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80일 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팝업스토어 ‘하우스 오브 BTS(HOUSE OF BTS)’를 운영한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