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혁 “업텐션 8인체제, 합류하기엔 늦었던 시기…멤버들 애정하고 응원해”

↑ 이진혁 솔로 데뷔 사진=티오피미디어

가수 이진혁이 업텐션 활동에 합류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다시 한 번 입장을 전했다.

4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는 이진혁의 첫 번째 솔로 앨범 ‘S.O.L’의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진혁은 2015년 업텐션의 멤버로 데뷔, 지난 7월 종영된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 출연해 최종 14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 번 이름을 알렸다.

그는 “‘프로듀스X101' 출연 후 달라진 건. 인생 송두리째 바뀌었다. 제가 원하던 앨범도 작업하고, 제가 예능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생각하지 못했다. 숨 가쁘게 달려오고, 그 시간이 정말 값지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그 때가 없었으면 지금의 이진혁도 없었을 거다. 그 시간이 고맙고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솔로로 데뷔한 이후 변화된 마음가짐에 대해서는 “저는 무대에 대한 마음가짐은 바뀌지 않으려고 한다. 그룹 활동 당시 마음가짐, 늘 열심히 하고, 춤추고 노래를 해야겠다는 건 솔로 활동에도 변함없고, 더 노력할 거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이진혁은 업텐션으로 활동하지 않고 솔로로 나선 점에 대해 “‘프로듀스X101’ 끝났을 때는 이미 업텐션 8인체제가 되어 있어서 제가 합류하기엔 늦은 상태였다. 지금 멤버들과도 잘 지내고, 다른 곳에 있어도 열심히 하고 있다. 업텐션도, 우석도, 저도 응원해 달라. 애정이 있고, 마음이 떨어져 있어도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 달라”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