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나피아 “프리스틴 멤버들과 여전히 잘 지내, ‘데뷔 축하한다’ 응원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걸그룹 희나피아(HINAPIA)가 프리스틴으로 함께 활동했던 멤버들과 여전히 연락을 하고 지낸다고 말했다.
희나피아(민경 경원 은우 예빈 바다)는 4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앨범 ‘뉴 스타트(NEW STAR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을 공개했다.
희나피아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해체한 걸그룹 프리스틴이 리더 민경, 래퍼 예빈, 서브 보컬 경원, 메인보컬 은우가 속해있기 때문. 2017년 데뷔한 프리스틴은 2019년 5월 갑작스럽게 해체 소식을 알려 가요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민경은 ‘희나피아’라는 그룹명에 대해 “‘새로운 이상향을 향해 떠난다’는 의미와 포부를 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원은 새 앨범 ‘뉴 스타트’에 대해 “저희가 국내 가요계에 처음 나서는 데뷔앨범이자, 프리스틴으로 활동했던 4명의 멤버가 새 멤버 바다를 만나 다시 출발을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라고 밝혔다.
예빈은 프리스틴 해체 전 공백기를 어떻게 보냈느냐는 질문에 “해체 소식을 예전부터 들어온 것이 아니라 자기관리를 하면서 앨범을 준비하고 있었다"면서 "희나피아로 모여서 준비하게 된 것은 지난 7월쯤이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다른 프리스틴 멤버들과 계속 연락을 하고 지내냐는 말에는 “다함께 잘 지내고 있다"면서 "데뷔 축하한다고 연락이 왔고, 곡도 좋고 뮤비도 너무 예쁘다고 응원을 해줬다”라고 미소 지었다.
한편 희나피아의 데뷔곡 ‘드립(DRIP)’은 도도하고 시크한 매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담은 곡으로, 새로운 시작을 통해 가요계 판도를 바꿔놓겠다는 멤버들의 포부를 드러냈다. 희나피아의 신곡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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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희나피아. 사진|유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