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레이디스코드 멤버들이 故권리세·고은비를 언급하며 아픈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11일 방송된 채널 A '아이콘택트'에 레이디스코드 멤버 애슐리, 주니, 소정이 출연했다. 이날 레이디스코드 소정은 “멤버들과 사고에 대해 얘기한 적이 없다. 트라우마는 애슐리, 주니가 더 심했을 거다. 그 장면을 다 봤으니까. 아마 사진처럼 남아있을 것”이라며 말했다.
또한 주니는 “캡처처럼 사고장면이 생생하게 남아있다. 저한테는 충격적이었다. 눈을 감으면 그 장면이 떠오르고 환청이 들려서 퇴원하고 한동안 세수를 못했다. 눈을 감아야 하니까 자는 것조차 무서웠다”고 고백했다.
더 가슴 아픈 건 사고 당일이 소정의 생일이었던 것. 소정은 “그날 이후로 나에게 9월 3일은 생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축하받는 날이 아니다. 오전에는 은비 언니 보러 갔다가 저녁에 파티하면 이상하지 않나”라며 “그 주간이 되게 힘들다. 9월 3~7일 이 사이에 뭔가를 하기가 힘들고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생일은 슬픈 날이다”고 했다.
애슐리는 소정에게 "무거운 마음 없이 행복한 생일을 보냈으면 좋겠다. 리세와 은비도 네가 행복하고, 행복한 생일을 보내길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이디스 코드가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