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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출신 이상원이 요식업에 첫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2일 서울 광화문 씨스퀘어 빌딩에서 열린 TV 조선 리얼리티 프로그램 ‘후계자들’ 기자간담회에서 이상원은 “37년 만에 처음으로 요식업계, 그것도 너무 힘들다는 ‘소머리국밥’ 사업에 도전했다”며 “방송을 쉬다가 무리를 했는지 이마에 염증이 왔고 눈에 결막염까지 왔다”고 말했다.
그는 프로그램 제의를 받고 처음엔 적잖게 갈등했다고 털어놨다. “‘소방차’ 이미지에 훼손이 가는 게 싫다. 그래서 고민을 많이 햇는데 중간에 힘들면 그만둬도 된다고 하더라. 그 말을 듣고 ‘소방차’ 이미지를 내려놓고 더 진솔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촬영을 하면서 완주에 대한 욕심이 생겼다고. “이렇게 힘든 노동을 하고 결막염까지 얻었을 때는 완주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마지막 1인 후계자로 결정된다면 가게도 열심히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후계자들’은 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노포식당에서 비법을 전수 받아 최종 후계자로 선정된 1인이 노포 2호점을 개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연예인 3명과 일반인 3명이 각 팀을 만들어 대결을 펼쳐 최후 1인이 후계자가 된다. 연예인 도전자로는 최고의 스타에서 파산선고까지 받았던 소방차 이상원, 예기치 않은 사건들 속에 7년을 칩거했던 배우 성현아, ‘흥부가 기가 막혀’로 스타가 됐다 인생의 밑바닥까지 경험했던 육각수 조성환이 참여한다.
첫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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