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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진영이 '살림남2'에 깜짝 출연해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팝핀현준이 어머니와 다투고 집을 나와 친한 형 현진영을 만났다.
현진영은 "너 (지난) 방송 나온 거 봤다. 엄마한테 화내는 것. 엄마 일하는 걸 말려야 하는 건 맞는데 말리는 방법이 좀 달랐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며 "네가 화내면 엄마는 상처 받는다. 조금만 부드럽게 해"라고 팝핀현준에게 조언했다.
현진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머니가 중1 때 돌아가셨다. 8년 동안 위암으로 투병생활을 하셔 어머니의 사랑을 많이 못 받고 자랐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어머니가 챙겨주시는 게 진짜 복"이라며 "현준이는 감사하면서 살아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부럽다"고 덧붙였다.
이후 현진영과 팝핀현준은 노래방에 가서 댄스 대결을 벌였다. 현진영은 히트곡 '흐린 기억 속의 그대'를 열창했고 팝핀현준은 '슬픈마네킹'을 부르며 둘 다 전성기 시절의 실력을 뽐냈다. 대결에서 이긴 현진영은 소원으로 어머니의 음식이 먹고 싶다며 팝핀현준의 집에 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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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핀현준은
한편,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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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