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디지털무비 '잠은행'의 배우 박희순, 양동근이 작품 출연 소감에 대해 얘기했다.
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디지털무비 '잠은행'의 주연 배우 박희순, 양동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DJ 김신영은 "MBC 수뇌부가 주목하고 있는 디지털무비 '잠은행'의 두 주인공 박희순과 양동근 씨를 모셨다. 어제 너튜브에 처음 공개가 됐는데 화제가 되고 있다"며 환영했다. 양동근은 "단 시간에 28만뷰를 기록했다"고 알리며 "MBC 수뇌부에서 주목하는 작품이라는 것을 지금 처음 들어서 떨린다. 그 정도로 관심을 받아본 지가 오래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양동근이 "어제 동영상 댓글보니까 박희순 씨 눈빛에 대한 얘기가 많더라"고 하자 박희순은 "영화 속 눈은 동태눈이다. 자의로 잠을 안 잔 게 아니라 타의로 못 잤다. 지금은 괜찮은 상태"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희순은 ‘잠은행’에 대해 “웹툰 이말년씨리즈의 ‘잠은행’을 영화화한 것으로 40분짜리 단편이다. 두 편으로 나눠서 방송한다”고 소개했다. 박희순은 극중 업무에 시달려 잠을 자지 못하는 워커홀릭 성재역을, 양동근은 판타지 공간 잠은행의 은행장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출연을 결심한 계기를 묻는 질문에 박희순은 "내가 주호민 작가의 웹툰 '무한동력'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을 연출했다"고 인연을 말한 뒤 "하지만 이 작품은 전혀 상관 없었고 감독님과는 전화 한 통 없다가 현장에서 봤다"고 덧붙였다.
양동근은 "'잠은행' 신우석 감독님하고 작년에 '고래먼지'라는 작품에 함께한 인연이 있어서 바로 하게 됐다"며 "영화 '신과 함께'가 시리즈로 계속 가고 있는데 (잠은행을) 같이 했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웹
stpress3@mkinternet.com
사진|MBC 보이는 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