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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방은희가 두번째 이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방은희의 인생사가 공개됐다.
이날 방은희는 "이 사람이라면 제 아이의 아빠가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면서 재혼을 했던 이유를 밝혔다.
방은희는 "지금도 아빠로서 괜찮다"면서도 "남편으로는 너무 사는 게 서로 다르고 너무 바쁘고 같이 대화할 시간도 없고 같이 밥 먹을 시간도 없고 그렇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두번째 결혼을 하고 살아가면서 오히려 더 사람들 속에 안 나오왔다. 결혼하고 남편이 저를 유리병 안에 가둬놓는다고 생각했다. 가족끼리 같이 밥을 먹는데 밥 먹으면서도 숨이 막히니까. 어느 날 생각해보니 제가 스스로를 가둬놨더라"고 설명했다. 재혼을 한 뒤 대중에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려 했으나 행복하지 않아 밖에 나오지 않았다는 것.
방은희는 이혼을 한 뒤 막막하다면서도 "두번 이혼했다고 해서 숨는 것 보다는 '오죽하면 두 번이나 했겠냐'며 당
한편, 방은희는 지난 2000년 성우 출신 성완경과 결혼해 3년 만에 협의이혼했다. 이후 2010년 NH미디어 김남희 대표와 재혼했으나 최근 합의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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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