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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성악가 폴 포츠(50)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폴 포츠가 13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한 카페에서 우연히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취재진에 포착됐다. 매니저도 없이 홀로 카페에 등장한 그는 소탈한 매력을 드러냈다. 패딩 점퍼와 셔츠, 청바지를 입은 그는 환한 미소와 함께 즉석 인터뷰에 응했다.
폴 포츠는 한국을 너무 사랑해 1년에 6번이나 온 적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은 내게 매우 즐거운 나라”라며 “날씨가 많이 춥긴 하지만 신선한 기분도 든다. 지난주에 도착해 청계천, 광화문 등을 둘러봤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폴 포츠는 한국에 대해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흥미로운 곳이 많다. 이전에도 속초, 광양, 부산 등 여러 도시를 다녔다. 한국은 제주도뿐만 아니라 여러 곳이 아름다운 나라다. 춥긴 해도 항상 매력적인 곳”이라고 이야기했다.
폴 포츠는 파주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 경기 대구 등에서 한국 팬과 만날 예정이다. 16일 파주 공연을 앞둔 그는 “관객들이 많이 즐겼으면 좋겠다. 한국 팬은 그 어느 나라보다도 격이 높고 열정적이기 때문에 더욱 기대된다”며 자신의 편안하게 음악을 즐겨달라고 덧붙였다.
폴 포츠의 공연에는 KBS2 ‘
폴포츠는 지난 2007년 영국 ITV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서 우승하며 인기를 얻었다. 2013년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를 맡기도 했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