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정한진 인턴기자] 앞으로는 제대로 된 수박을 먹을 수 있게 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서는 좋은 수박 고르는 방법을 소개했다.
천호진 과일 유통 전문가는 좋은 수박을 고르는 방법을 6가지로 구별했다. 먼저, 무늬의 경우 우리가 아는 대로 선명한 것이 좋았다.
↑ 사진=알토란 캡처 |
다음으로 봐야할 곳은 일명 배꼽라고 부르는 하방이었다. 수박 아래에 위치한 하방의 경우, 100원짜리 동전으로 가려질 만큼 작아야 좋은 수박이었다. 하방의 공간이 크면 껍질이 두껍고 수박심이 생겨 맛이 없기 때문에 잘 살펴보아야 했다.
줄기의 경우 모두의 예상과는 달리 가는 것이 좋은 상품이었다. 성숙기에는 줄기가 두꺼우면 좋지만 수확기의 경우는 모든 양분이 수박에 가서 얇은 것이 좋았다. 따라서 영양 가득한 수박의 경우 줄기가 가늘고 잎이 시들해야 맛있는 수박이라고 할 수 있었다.
가장 쉬운 구별 방법은 직접 두드려 보는 것이었다. 소리의 경우 맑은 소리가 나는 것이 좋았고, 둔탁한 소리가 나는 것은 속이 빈 수박이었다. 수박 속을 잘라서 볼 때에는, 연분홍빛을 띄는 것이 좋은 수박이었다. 모양의 경우 타원형이 당도가 높았다.
정한진 인턴기자 hjjeong@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