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중부 국지성 호우…최고 150mm 이상

<1>'시원하게 비라도 주룩주룩 내렸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셨는데, 절기 대서이자 중복이었던 오늘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시작됐습니다. 내일 온종일 장맛비가 내리겠고, 밤사이 중부지방에는 국지성 호우가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예강>경기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최고 150 밀리미터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내일 새벽 호우특보가 내려지겠고요.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서해안에도 최고 120 밀리미터, 그 밖에 중부지방과 전북에 최고 80, 영남과 전남에 5에서 40 밀리미터 가량입니다.

<예강우도>밤사이 중부지방 시간당 30 밀리미터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됩니다.

<중부>오전까지 중부지방 굵은 빗줄기에 주의하셔야겠고, 오후부터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남부 지방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안>해안과 내륙에서는 강한 바람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태풍>한편, 제 12호 태풍 할롤라는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서 북서진 중입니다.

<주간>휴일에는 이 태풍의 영향으로 충청과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노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