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임리히법, 기도가 막혔을 때 응급처지…시행하면 안 되는 경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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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임리히법/사진=MBN |
기도가 막히는 등의 사고가 발생했을 때 쓰이는 하임리히법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하임리히법은 기도가 폐쇄된 상태에서 실시하는 응급 처치법으로 개발자인 독일인 의사 헨리 하임리히의 이름을 따 명명한 것이다. 크게 3단계로 진행됩니다.
먼저 환자의 등 뒤에 서서 한쪽 다리를 환자 다리 사이에 넣어 몸이 흔들리지 않도록 지탱하고 양팔을 뻗어 한쪽 주먹의 엄지손가락 면을 환자의 명치와 배꼽 사이 중간에 대고 다른 손으로 감싸 쥡니다. 그 후 빠르고 강하게 양팔을 조르면서 주먹 한 손으로 환자의 복부를 뒤쪽·위쪽으로 강하게 밀쳐 올립니다.
그러나 환자가 1세 이상인 경우에만 쓸 수 있
전문가들은 기도 폐쇄가 발생하면 섣부르게 하임리히법을 실시하지 말고 119에 신고를 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119에서 구급차를 출동시키면서 전화상으로 적절한 대처법을 알려주므로 그에 맞게 대처하면 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