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알] 피검사만으로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질환!
7일 오후 방송된 MBN '황금알'에서는 혈액 검사를 통해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질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박현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현대인이 가장 무서워하는 암, 뇌졸중, 심장병에는 만성염증이라는 공통 원인이 있다"고 말을 꺼냈습니다.
이어 "만성 염증은 모든 질병의 근원"이라며 "간단한 혈액 검사만으로 만성염증을 확인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전문의는 "건강한 사람도 혈액 검사를 하게 되면 염증이 발견된다"며 "'고감도 C반응성 단백' 검사를 하면 자신의 염증 수치와 질병가능성, 재발률, 합병증의 예측이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병원에 가서 저렴하게 할 수 있는 빈혈검사를 통해 '백혈구 염증세포 검사'를 할 수 있으며, 수치가 높게 나타나는 분들. 특히 비만이면서 염증 수치가 높은 사람은 항상 염증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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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알/사진=MBN |
조진현 일반외과 전문의는 "핀란드 한 연구팀의 조사에 의하면 60대 후반부터 70대 남녀 226명 대상으로 5년간 혈액을 분석한 결과 치매 환자의 혈액에서 약 3가지의 대사물질의 농도가 높은 것을 발견했다"며 "암보다 무서운 질병 치매를 혈액 검사로 초기 예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류지원 산부인과 전문의는 "혈액 검사로 여자의 폐경 나이까지 알수 있다"며 "AMH(항뮬러관호르몬)이 난포에서 분비되는데 난포 수를 통해 난소의 기능을
이어 "20~49세 여성 266명의 혈액을 통해서 AMH를 뽑아 그들의 폐경 나이를 예상했더니 그중 63명이 에측한 폐경 시기와 정확히 일치 했고 나머지 사람도 약 4개월의 오차 밖에 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방송은 월요일 오후 11시.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