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 폭염에 오늘 말복 맞은 시민들…'치킨, 과일' 등 이색 보양 음식 맛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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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말복 음식/사진=연합뉴스 |
전국은 오늘(16일)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삼계탕으로 대표되는 보양식을 찾는 사람들도 북적였습니다.
이 와중에 삼계탕과 같은 전통 보양식이 아닌 이색 보양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삼계탕과 같은 재료인 닭으로 만들어지는 치킨이 대표적입니다.
실제로 치킨 업계에 따르면 연간 매출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때는 초복, 중복, 말복으로 이뤄진 삼복더위 기간입니다.
또한 요리 외에도 과일로 더위를 피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8월이 제철인 블루베리, 수박, 복숭아, 자두는 수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여름 더위를 이겨내기에 제격입니다.
이 중 수박은 이뇨 작용을 촉진해 더위를 식혀줍니다.
비타민과 수분이 풍성한 복숭아도 피로회복에 효과적입니다.
복숭아에 함유된 배타카로틴은 피부 미용과 노화 방지에 좋고 니코틴 배출에도 효과적인
기록적인 폭염에 더위를 쫓는 방법도 이에 따라 진화를 하는 모양새입니다.
특히 올해는 삼복더위 중 마지막인 말복이 지나도 이번 더위는 한동안 계속될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보양 음식 사랑은 쉽사리 끝나지 않을 예정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