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 김정은이 어제(28일) 열린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당 중앙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29일) 새벽 전했습니다.
당 중앙군사위원회는 북한 인민군을 관장하고군사정책을 총괄하는 기구로 위원장에는 김정일 위원장이 재선임됐습니다.
김정은은 군사위원회 부위원장에 올라 군 장악의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노동당 대표자회에 김정일 위원장과 김정은이 참석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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