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울 G20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 중 하나가 개발도상국의 빈곤 문제를 해결할 개발원조 문제입니다.
정상회의에 앞서 열린 G20 개발원조 포럼에서는 이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이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개발원조 문제는 서울 G20 정상회의의 핵심 의제 가운데 하나입니다.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개발 격차 해소를 통해 공정한 지구촌 경제 체제를 구축하자는 것이 이명박 대통령과 우리 정부의 구상입니다.
서울 정상회의에 앞서 열린 G20 개발원조 포럼에서는 국가 간 빈부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민주당 송민순 의원은 원조에서 정치성을 배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원조가 이뤄지면서, 정작 어려운 나라는 제대로 지원을 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 인터뷰 : 송민순 / 민주당 국회의원
- "전 세계 최빈국 50개국에 가는 개발협력원조가 전체의 3분의 1에 불과하다…"
웨이젠궈 중국 국제교류센터 사무총장은 한국과 중국 등 신흥 국가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웨이젠궈 / 중국 국제교류센터 사무총장
- "한국과 중국 등 신흥국가에서 조정 체계를 구축해서 아프리카와 발전 경험을 공유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아돌프 무지토 콩고민주공화국 총리와 길버트 부케냐 우간다 부통령도 참석해 선진국의 적극적인 원조를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이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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