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비스니스 서밋 개막 연설에서 민간투자가 저개발국에 파급돼야 전세계 경제가 균형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가 각자 살려고만 해서는 모두 후퇴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강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세계 기업인 정상회의라고 할 수 있는 비즈니스 서밋에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일찌감치 도착해 세계의 유수 기업인과 차를 마시며 광저우 아시안게임 등을 주제로 직접 대화를 주고 받았습니다.
박수를 받으며 등장한 이 대통령은 개막 연설에서 전세계 균형 발언을 통한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저개발국에 대한 민간투자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 "현재 아시아, 남미 등 신흥시장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민간기업 투자가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에도 파급돼야 할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경제를 살리는 가장 중요한 주체는 기업이라며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책임을 다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개막 연설이 끝나고 기업인과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갖기도 했는데, "각자 살려고 주장하면 잠시 도움이 될지 몰라도 세계 경제가 후퇴한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 "이제는 어느 한나라의 문제가 세계문제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나만 따로 가겠다는 생각은 있을 수가 없다고 저는 봅니다."
세계적인 기업인들에게 수준 높은 논의의 장을 제공한데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참석자들은 기립박수를 보냈습니다.
MBN뉴스 강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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