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국방부 장관이 북한의 연평도 포격과 관련해 "연평도에 K-9 자주포 6문이 들어가 있다"며 "추가 증강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긴급 소집된 국회 국방위 회의에 출석, "백령도에 준해 연평도에 추가적인 전력증강이 필요하지 않느냐"는 자유선진당 이진삼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또 "연평도에 배치된 전차는 공격용으로, 과거 북한의 상륙 위험을 고려했는데 지금은 포격 위험이 있다"면서 "재검토해서 보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처음부터 공군력을 사용, 초토화시켰다면 북한의 2차 공격이 없었을 것"이라는 한나라당 정미경 의원의 추궁에 "공군력을 사용했다면 추가적인 화력공격이 불가능했을 것이며, 그것은 전쟁행위로 갈 수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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