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김태영 국방장관의 사의를 수용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 후임자를 내정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최근 연속된 군 사고 대응과 군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사표 수용을 결정했습니다.
김 장관은 천안함 사태 이후 사의를 공식 표명한 바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후 총리와 이미 인선을 협의했고, 내일 중 제청 절차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 장관은 연평도 도발 등 최근 상황에 비춰 업무에 공백이 없도록 후임자 임명 때까지 직무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분위기 일신을 위해서 청와대 국방비서관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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