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을 계기로 국방백서에 '북한=주적' 개념을 명시하는 방안이 재추진되고 있습니다.
주적 개념의 부활은 천안함 사건 이후 검토되다 폐기됐으나 이번에 북한이 대한민국 영토를 공격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다시 검토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정부 소식통은 국방백서가 애초 이달 말에 발간할 예정이었으나 북한의 연평도 도발 건을 추가할 필요가 있어 수정, 보완하고 있다며 발간시기가 다소 늦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적 개념은 지난 94년 제8차 실무 남북접촉에서 북한 측의 '서울 불바다' 발언이 나오면서 95년 국방백서에서 처음 사용됐다가 참여 2004년 국방백서 이후부터는 다른 표현으로 대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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