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에서 여성 최초로 구조 전문 파일럿이 탄생했습니다.
남자 동기생보다도 빨리 탐색구조지휘조종사의 자리에 오른 임은영 대위를 고정수 기자가 만났습니다.
【 기자 】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구조 요청에 대비해 출격을 준비하는 헬리콥터.
이륙의 순간, 지휘 조종사로서 이륙 레버를 당기는 손은 여성 최초 탐색구조지휘조종사 임은영 대위의 손입니다.
임 대위는 수많은 작전 수행 경험을 겪어왔습니다.
연평도 도발 당시 희생 장병을 이송했고 천안함 피격 때도 현장 구조활동을 담당했습니다.
이렇듯 위험을 무릅쓴 노력의 결과로 임 대위는 동기생 중 누구보다도 먼저 탐색구조 정조종사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 인터뷰 : 박태정 / 공군 제17전투비행단 대대장
- "(탐색구조지휘조종사가 되기 위해) 비행시간 정·부조종시간 400시간 이상을 충족해야 하며 통상 비행대대에서 부조종사로서 3년에서 5년 정도 비행기량에 숙달해야 합니다. "
그러나 그녀는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감을 잃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임은영 / 여성 최초 탐색구조지휘조종사
- "여군들 스스로 의지와 전문성에 대한 믿음이 있으면 가능하지 않은 일이 없을 것 같고…"
자신감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노력하면 전문성도 쌓이고 원하는 바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임 대위는 스스로 입증했습니다.
▶ 스탠딩 : 고정수 / 기자
- "여성 최초 탐색구조지휘조종사의 등장으로 군의 문은 더욱 넓어졌습니다. 제2, 제3의 임은영 대위가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 kjs092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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