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두 번째 전체회의를 갖고 본격 활동에 나섰지만 전체 20명 위원 중 8명만이 출석해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했습니다.
위원회는 이에 따라 공직선거법 관련 공청회 계획서 채택 안건만 상정한 뒤 11분 만에 산회했습니다.
이경재 위원장은 "특위 시한이 8월17일인 만큼 다음 달 안으로 공청회를 마무리하고 5월부터 법안 심사에 들어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정개특위에서는 소액후원금제를 비롯한 정치자금제도 개선과 지구당 부활 등이 '5대 쟁점'으로 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