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진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정권교체를 위한 진보세력 연대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유시민 대표는 "완전한 새 옷을 가질 수는 없지만, 함께 노력한다면 더 편하고 품격 있는 옷을 입을 수 있는 2012년이 가능하다"며 진보 진영의 연대를 바탕으로 정권교체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정희 대표도 "진보 진영이 후퇴하지 않는 민주주의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통합과 연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두 사람은 또 복지와 노동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고 토론이 끝난 뒤, 피아노 연주와 노래 등 준비해온 개인기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