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확대비서관회의에서 "1년 전 가해자인 적 앞에서 국론이 분열된 것은 가슴 아픈 일"이라며 이처럼 강조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1년 전 46명의 젊은이들이 칠흑 같은 밤에 나라를 지키다 순국했다"면서 "그들을 지켜주지 못한 우리에게도 잘못이 있다"고 자성했습니다.
특히 "분단된 한반도의 현실을 자각하고 새로운 각오로 철저히 대비해 더욱 강건한 국가로 거듭나는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 김지훈 / jhkim031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