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의 최신예 214급, 1천800톤 잠수함 3척 전부가 선체 결함으로 지난해 초 운항정지 결정이 내려졌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송영선 의원은 214급 잠수함이 함교 갑판을 고정하는 볼트의 조임 성능이 부실해 볼트가 운항 중에 풀리거나 부러지는 일이 자주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2번 함인 정지함도 2009~2010년 볼트가 6회 풀리거나 절단됐으며, 3번 함인 안중근함은 2009~2010년 3회에 걸쳐 볼트 2개가 풀리고 2개가 절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도 작년 12월 이런 사실을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